최근 코로나19로 숙박업계가 된서리를 맞고 있다. 그런와중에서 코로나19가 뭐야? 라며 매출을 유지하는 숙박업소도 있다. 아니 매출이 상승한 사례도 있다. 어떤 모텔일까?
전국의 각각의 상업지역, 사람들이 붐비던 상권들은 저마다 코로나19로 변하고 있는 소비자패턴을 예측하기위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새로운 변신의 시작이 꿈틀거리고 있다.
인천 남동구 소재의 B모텔은 최근에 완전 리모데링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월 중순에 오픈 하였다. 처음 오픈하면서는 객실 30여실로 3500-4000만원의 월매출을 달성하였다. 그래도 아주 좋은 성과를 이룬 것이었다. 12월도 그럭저럭 4000내외를 달성하며 고객만족서비스를 위해 노력하였다. 1월이 들어서면서는 매출이 주춤하기 시작하였다.
다시 심기일전 '코로나19에 얽매이지 말자'라는 각오로 잘 만들어진 시설의 고급화를 최대한 활용하여 경쟁력을 키우기위한 노력을 견지하였다. 소독을 철저히하고 맑고 청결한 객실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피력하였다.
인천부평 문화의거리 내 D모텔의 입구 안내 입간판
매출은 3월에 다시 5000여 만원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코로나19는 가격경쟁만을 유도하는 것은 아니였다. 청결함이 확인되고 믿을 수 있는 숙박업소에게는 밝고 맑고 청결한 객실 공간과 로비, 복도공간의 청결관리는 고객에게 전해지며 주변의 가격경쟁만하는 칙칙한 객실의 모텔들과의 차별화를 이루는 성과를 얻어냈다. 고객이 찾고 있다.
또한 파트에서 몰래 웃는 숙박장르가 있다. 플빌라펜션이다. 풀빌라펜션 중 청결함으로 유지관리가 잘되는 업소중에는 가격요금 10-20% 할인행사를 하며 몇 개월씩 집에만 있어야 하는 답답함을 청결한 관리를 믿을 수 있는 숙박시설로 가족여행객이 모이고 있는 것이다.
2020년 4월 1일이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에는 젊은 친구들이 북적인다. 덩달라 젊은이들이 북적이는 메인먹거리 골목 가까이에 자리한 몇 몇 모텔들은 코로나19의 심각성보다 극복해야할 일련의 상황으로 인식하는 이런 젊은층의 고객들이 별도 놀이공간으로 활용하면서 약간이 매출타격은 있지만 다른 곳지역의 모텔촌보다는 덜한 매출타격으로 모텔을 운영하고 있었다. 부평 문화의 거리 주변에 2016년 이후로 평리단길이라는 새로운 거리가 생겨나 점포의 업종이 변하고 프리마켓 및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면서 젊은이들이 모여들기 시작한 것도 한 몫을 한다.
경기도 오산의 T모텔은 3개월 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성하였다. 그러나 매출이 막 상승기류를 타려는 즈음에 코로나19 감염사태가 상승기류를 가로 막았다. 시설고급화만의 경쟁으로는 매출 상승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 우려되어 하는 수 없이 매출로 내놓았다. 내 놓은지 1개월여만에 매매가 성사되었다. 매매가격을 조금 내려 주었더니 매매가 이루어 졌다고 한다. 젊은 친구들 3명이 매입에 나섰다고 한다.
인천 서구의 O모텔도 최근에 매매거래가 이루어졌다. 월매출 4000만 원내외라고 했으나 실상은 월매출 3500내외로 추산되었다. 그러나 매출과는 상관없이 대대적인 리모데링공사를 하려는 투자자, 젊은 친구들 2명이 매입을 했다.
주변 모텔들과 차별화된 시설변경을 고려중이라고 한다.
충남 천안 소재의 P모텔도 지난 2월에 매매거래가 이루어졌다. 땅의 가치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대출를 많이 끼고매입하였다. 경기도 구리시에 소재하는 50억 대내외의 W모텔도 모텔영업을 목적으로 거래가 성사되는 등 땅의 가치상승기대만을 위한 모텔거리가 아니라 실질적인 모텔운영을 목적으로 모텔매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 모텔이 팔린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출이 많이 발생하는 모텔들은 매매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새로운 컨셉트의 모텔이 탄생하려나? 분명히 코로나19는 현재의, 이전의 시설경쟁위주의 모텔변화를 개성있는 시설의 변화로 새로운 변신을 주문하고 있다.
모텔사랑/우산 쓴 고양이/ 잘잘잘TV
이길원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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