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모텔이 흔들리고 있다. 숙박업이 흔들리고 있다. 아니 러브호텔이 흔들리고 있다. 풀빌라도 예전만 못하다고 한다. 공유숙박이 주거지로 인입되고 있다. 우려했던 일들일 벌어지고 있다.
급속하게 주거용부동산의 월세화가 이루어지면서 적은 자금으로 빌라나 단독주택을 월세로 임대하여, 또는 매수하여 공유숙박으로 장, 단기 숙박업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저가비즈니스호텔이 코로나19기간에 휴,폐업으로 몰락하면서 출장객이나 가족여행객, 개인여행객이 머물 숙박공간이 부족하다. 정부에서는 이런 숙박수요를 해결한다는 명분으로 공유숙박을 사실상 묵인하는 추세다.
공유숙박, 주거지가 숙박업으로?
모텔사랑/잘잘잘tv
당연히 기존의 일반숙박업, 모텔숙박업주들은 난리다. 그러지 않아도 매출하락에 지출이 커지고, 시설고급화에 대한 부담까지 않은 일반숙박업소로서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 스스로 각자도생의 혈투를 벌여야 할 판이다.
그럼,
모텔에 투자해도 되는 것일까? 어떤 이는 그래도 모텔이 다른 업종에 비해서 리스크가 적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이제 모텔, 특히 러브호텔의 호황기는 맛이 갔다며 러브호텔 투자를 기피하기도 한다. 누구 말이 맞는 것일까?
포천소재의 G펜션은 객실이 6개 였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3개를 폐쇄하고 3개 만은 운영한다고 한다. 월매출은 400만 원 내외.
목, 금, 토요일 에만 판매를 하는데,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사람도 만나고 재미있다고 했다. 억수로 많은 돈을 벌려고 한다면 시간이 아깝겠지만 시골생활,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사람도 만나며 돈도 벌 수 있는 것으로 보면 재미있는 숙박업이다.
그래도 월순익 200-300만 원을 챙길 수 있으니 말이다. 이런 펜션의 운영도 객실관리시스템의 발전에 의해 운영,관리가 편해진 탓이기도 하다.
풀빌라펜션도 월매출 반토막? 그래도 아직은 운영할 만?
모텔사랑/잘잘잘TV
한편으로 연매출 5-7억 원을 달성하던 40억 원대의 풀빌라 펜션은 최근 연매출 3-4억 원대라고 한다. 매출이 20-30% 하락이다. 코로나19시기와 비교하면 풀빌라펜션의 호황기는 이제 경영에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풀빌라펜션도 매매거래가치는 조금 하락했을지 몰라고 월수익을 감소에도 불구하고 월소득이 일어나고 있다는 측면에서보면 아직은 숙박업의 매력을 잃지 않고 있다.
숙박업의 위기일까? 그 위기는 어디서부터 시작된 것일까? 대부분의 식당업이 위기라고 하지만 특별한 래시피와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을 줄을 세우며 주변의 부러움을 사는 식당들은 얼마든지 있다. 모텔숙박업도 마찬가지다.
살아남는 업소와 운영이 버거운 업소에는 어떤 원인이 있는 것일까? 어려울 때 이미 살아남기를 준비한 경영과 어려움을 탓만하며 망설인 장사꾼의 선택이 아니었을까?
어느 업종이든 오랜세월 같은 업종을 고집스럽게 운영하다보면 서비스와 아이템의 변신과 변화를 거듭하며 시대의 흥망성쇠를 반복한다. 흥망성쇠를 반복하다보면 경쟁력 있는 업소로 그래도 견딜만한 업종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살아남은 업종이 된다. 그런 변신, 변화를 안이하게 대처한 사람들은 내 업소를 내팽기치며 사라지는 업종이 되게하기도 한다. 실제로 생활행태 변화로 확연하게 도태되는 업종도 있다. 그런 업종은 변신, 변화로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의 생활패턴 변화를 무시하며
사라질 업종만 고집해선 안돼!
코로나19시기에 PC방이 그렇다. 버텨서 살아남은 업소도 있지만 그 시기의 시간싸움에서 많은 손실을 겪어야 했다. 그 사이 PC방의 시설들이 다른 업종으로 전이되어 PC방을 대신할 수 있는 시설물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변했다. 모텔이란 모텔숙박업에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PC방의 고사향 PC들을 매입하여 모텔 객실의 한 공간에 설치하여 PC게임 매니아들을 모텔이란 공간을 유도하여 호황을 누리기도 했다.
소비자의 생활패턴 변화를 읽지 못하고 무조건 한 업종에서 변신, 변화만을 고집하는 것만이 생존법칙은 아닌 듯 하다.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져 발걸움이 뚝 멈춘 업종을 고집하는 것만으로 살아남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 지지부진 사라져가는 업종으로는 비디오방, 막걸리 집, 전집, 다방, PC방 등이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막걸리 집은 보기 드물다. 시대에 따라 맛의 흥미도 바뀌는 듯하다. 한 때는 접대문화가 활개를 치면서 도심이나 관공서 외곽에 고급 한정식 집이 호황을 누렸었다. 그러나 요즘은 몇 몇 일부지역 외에는 호황을 누리는 한정식 전문점을 만나기 쉽지 않다.
외곽에 너른 터에 초호화 한정식 집들이 빵카페로 변신하여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생활패턴의 변화에 따라 맛과 식생활의 흥미도 달라진다. 그런 변화를 빨리 캐취해야 한다.
다방이라는 커피가게을 만나기 어렵다. 커피전문점들이 다방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다방에서 일하는 서비스 아가씨를 일면 '레지'라고 불렀다. 다방에 가면 레지라는 아가씨가 권하던 쌍화차와 커피가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시름을 달래주던 풍경이 떠오른다. 그런 모습은 이제 추억으로 남을 뿐 터부시 되고 있다.
다방이라는 커피가게가 립스틱 짙게 바르고 짧은 미니스커트의 드레스 코드로 뭇 남성들을 다방으로 눈길을 돌리게 했었다. 다방이 레지 덕분에 호황을 누렸다. 지금은 시골이나 공단이 밀집되어 있는 읍,면 소재지나 가야 예전의 다방 분위기를 만날 수 있다. 그렇다고 아직까지 다방이라는 커피가게가 일반 고객을 유치하며 호황을 누리는 업종으로 살아남은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없다. 단지 사라진 업종인 다방이 또다른 변칙영업으로 영업방식을 달리하여 명맥을 유지하고 있을 뿐이 고작이다.
커피전문점이 프랜차이즈업조으로 변신 발전하며 래시피와 서비스, 마켓팅의 시스템화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노란색의 커피숍, 파란색의 커피숍, 기타 다양한 커피전문점들이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여 서민의 입맛을 달래주며 호황을 누리는 틈새시장으로 발전하였다.
모텔이란 투자불패신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투자상품도 시대를 거스를 수 없나보다. 시설고급화, 기존의 마켓팅방식으로 투자, 운영을 해서는 이제 살아남기 쉽지 않아 보인다. 다방이란 커피가게가 레지의 요염함에 의지하며 호황을 누렸던 시기를 탈피하여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 변신하여 호황을 누리고 있듯이, 래시피, 마켓팅, 개성있는 차별화로 혁신적인 변신을 시도해야 한다.
아니 혁신적인 변신, 변화가 절실한 시기가 되었다.
실제로 모두가 운영에 힘겨우하던 시기에 몇 몇 모텔들은 러브호텔로, 비즈니스호텔로, 부티크호텔로, 월방형모텔로 해당 지역에 숙박상권을 고려하여 개성있는 변신, 변화, 차별화를 이루어 개성있는 숙박업소로 변신하여 숙박고객을 줄세우며 살아남기를 넘어 수익형부동산 상품의 호텔로 성업중이기도 하다.
이들은 시설의 고급화만큼 개성있는 차별화, 특별한 소품과 커뮤니티시설, 경영, 마켓팅방식의 개발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 잡고 있었다.
모텔?
최근에는 객실 수가 경쟁력 되고 있다. 러브호텔의 일방적인 서비스의 대실영업우지의 모텔보다 가족, 펫, 키즈, 출장객을 위한 부대시설을 갖추며 경쟁력 있는 콘셉트로 고객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별한 커뮤니티공간 꾸미기에 최선을 다했다.
러브호텔
월방형 호텔
파티형 호텔
게스트하우스형 호텔
근생을 콜라보레이션형 상업용부동산과 호텔 등 다양한 숙박상품의 개발로 월매출 1억 이상을 달성할 있을지?
당신이라면?
모텔사랑/잘잘잘TV 이길원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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