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내 모텔, 2026년 하반기와 2027년을 준비하는 5가지 가치상승 전략
1) 잠을 기본상품으로 완성하라.
매트리스, 침구, 암막, 방음, 냉난방, 청결, 냄새, 욕실은 타협하지 않는다.
2) 오래됨 중 ‘남길 것’을 골라라.
전부 철거하지 말고 건물의 역사와 장소성을 보여주는 흔적 하나라도 과감하게 살린다.
3) 공동공간( 커뮤니티공간)을 기획하라.
여행자 라운지, 작은 도서관, LP룸, 공동테이블, 포토존, 지역상품 진열장처럼 사람들이 객실 밖으로 나오게 한다. 객실은 잠을 파는 공간이고, 공용공간은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다.
4) 호텔과 지역을 연결하라.
전통시장, 맛집, 등산, 자전거, 낚시, 바다, 축제, 공방, 농장과 연결해 ‘숙박+경험’을 만든다. 호텔이 지역의 프런트데스크가 되는 것이다.
5) 모든 변화는 현금흐름으로 검증하라.
사진 노출, 리뷰, 객단가, 재방문, 가동률이 실제로 상승했는지를 측정해야 한다. 공간연출도 결국 매출을 만들어야 투자다.
■ 끝맺음말
모텔의 미래는 ‘새 호텔’보다 ‘다시 발견되는 호텔’에 있다.
무조건 새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내 모텔을 어중간한 시설로 만들어 가격경쟁에만 내 몰리게 할 수 있다.
모자란 일률 단편적인 시설고급화라도 풀빌라와 에어비앤비, 호스텔의 커뮤니티 경험공간을 연출한다.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준비한다고 노후모텔을 모두 새 건물처럼 만들 필요는 없다.
강화의 방직공장, 의성의 방앗간과 솜틀집, 부산의 폐공장이 지역 명소로 살아난 이유를 숙박업자도 생각해야 한다.
사람들은 새것만 찾아다니지 않는다. 이야기가 있는 곳, 재미있는 곳,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곳, 자기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찾아간다.
객실 30개를 비슷한 인테리어로 만드는 데 거액을 쓰기 전에 질문해보자.
▷고객이 호텔에 들어와 가장 먼저 휴대전화를 꺼낼 공간은 어디인가?
▷이곳에서만 가능한 경험은 무엇인가?
▷여행객들이 객실 밖으로 나와 이야기할 공간은 없는가?
▷그것은 객단가와 가동률, 재방문과 부동산 가치로 어떻게 이어질 것인가?
2027년 중소형호텔의 경쟁력은 ‘얼마나 새것인가’만으로 결정되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다른가. 얼마나 재미있는가. 얼마나 기억되는가. 그리고 그 기억이 얼마나 다시 매출로 돌아오는가.
그것이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모텔의 가치다.
모텔의 시대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잠만 자고 떠나는 모텔의 시대가 끝나고 있는 것이다.
우산 쓴 고양이 놀스테이 NOLSTAY 대표 이길원
상담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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