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모텔투자, 지금 사야 할 모텔과 절대 사면 안 되는 모텔
모텔투자를 상담하다 보면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있다.
“요즘 모텔 사도 됩니까?”
내 대답은 단순하다.
모텔을 사느냐 마느냐보다 어떤 모텔을 얼마에 사서 어떻게 바꿀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같은 객실 30실이라도 어떤 모텔은 월매출 3,000만원에 머물고, 어떤 모텔은 리모델링과 운영전략을 바꾼 뒤 그보다 훨씬 높은 매출에 도전한다.
이제 모텔투자는 건물을 사는 투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땅만 바라보고 살 수도 없다.
너무 올라있다. 서울 수도권이나 지방에서도 도심 속의 모텔, 숙박부동산은 땅값이 이미 개발 투자성수익성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
토지·건물 + 객실매출 + 운영능력 + 콘텐츠 + 온라인마케팅을 함께 사는 사업형 부동산 투자다. 경영형 부동산 투자다. 경영을 잘하면 모든 것이 천정부지로 상승한다.
숙박업 가치상승이다.
1. 싸다는 이유만으로 사면 안 된다
매매가가 싸면 투자자는 먼저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모텔은 싸게 샀다고 돈을 버는 부동산이 아니다.
객실은 낡았고, 주차는 불편하고, 상권은 죽어가고 있는데 단지 평당가격이 싸다는 이유만으로 매입한다면 싼 가격이 오히려 함정이 될 수 있다. 특히 지방에서는 싼 매매가가 시세인 경우가 많다. 서울 수도권과 비교해선 안된다.
지방은 지방의 특색에 맞춰 시세를 어림잡아야 한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내가 인수한 뒤 매출을 올릴 수 있는가?”다.
2. 현재 매출보다 ‘매출을 바꿀 여지’를 보라
현재 월매출 3,000만원이라고 무조건 나쁜 모텔은 아니다.
오히려 객실 사진이 엉망이고, 침구가 낡았으며, OTA 관리가 안 되고, 가격정책도 없는 모텔이라면 개선 여지가 크다. 이런 모텔이 황금알을 낳을 수도 있다.
욕실, 침구, 조명, 냉난방, 외관, 주차, 객실사진 몇 가지만 제대로 바꿔도 고객의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
투자자가 찾아야 할 것은 이미 완성된 모텔보다 저평가됐지만 변화시킬 수 있는 모텔이다.
3. 객실 수보다 객실이 몇 번 팔리는지를 보라
객실 20실이면 작은 모텔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20실이 하루 한 번만 판매돼도 한 달에 약 600회의 판매기회가 생긴다.
여기에 대실, 연박, 주말 객단가 상승, 시그니처 객실이 더해진다.
중요한 것은 객실 숫자가 아니다.
ADR(평균객실단가), OCC(점유율), 회전율이다. 아직은 회전율 영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
4. 앞으로 사야 할 모텔은 ‘이유가 있는 모텔’이다
좋은 모텔은 단순히 깨끗한 모텔이 아니다.
고객이 그곳을 선택해야 할 이유가 있어야 한다.
역세권, 관광지, 산업단지, 병원, 터미널, 바다, 등산, 골프, 맛집 같은 지역 수요가 있을 수도 있고, 객실 자체에 스파·파티·수면·워크스테이·촬영 같은 콘텐츠가 있을 수도 있다.
방을 파는 모텔에서 '머물 이유'를 파는 호텔로 바뀌어야 한다. 에어비앤비의 틈새시장성공전략을 배워야 한다. 이미 5성급 호텔에서도 이런 '머물이유의 상품'을 개발하여 팔고 있다.
5. 이런 모텔은 특히 조심하라
1) 매출자료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 모텔,
2) 공사비가 과도하게 필요한 모텔,
3) 주차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모텔,
4) 상권 수요가 지속적으로 약화되는 모텔,
5) 대출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운 모텔,
6) 리모델링 후에도 객단가를 올릴 근거가 없는 모텔.
이런 모텔은 아무리 싸도 신중해야 한다.
결론: 모텔 가격보다 돈 버는 능력을 사라
2026년 모텔시장은 모든 모텔이 좋아지는 시장이 아니다.
변화할 수 있는 모텔과 변화하지 못하는 모텔의 격차가 더 커지는 시장이다.
그래서 나는 모텔투자자에게 이렇게 말한다.
싼 모텔을 찾지 마라.
내가 가치를 올릴 수 있는 모텔을 찾아라.
낡았다는 것은 약점일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입지, 적정한 매입가격, 개선 가능한 시설, 살아 있는 수요가 있다면 낡았다는 사실 자체가 오히려 가치상승의 여백이 될 수 있다.
앞으로 돈 되는 모텔은 새것, 신축, 리모델링만 그럴싸하게 한 모텔만이 아니다.
다시 발견되고, 다시 만들어지고, 다시 팔리는 모텔이다.
우산 쓴 고양이 놀스테이 NOLSTAY는
숙박업의 매매·임대·개발·운영 그리고 가치상승을 연구합니다.
우산 쓴 고양이 놀스테이 대표 이길원
상담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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