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는 아중리 숙박상권(전주역 인근), 덕진공원인근 숙박상권,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숙박상권, 전북도청인근 신시가지 숙박상권, 전주한옥마을 인근 게스트하우스 숙박상권, 그리고 예전에는 한창 잘나가던 중화산동 숙박상권으로 크게 분류된다.
2000년 대 초반까지 중화산동은 유흥숙박상권으로 전주서민들의 애환을 위로하던 숙박유흥상권으로 부흥기를 맞기도 하였으나 전주 한옥마을의 활성화 개발계획의 실행과 전북도청 인근 신시가지의 개발로 점차 상권이 쇠퇴하기 시작하였다.
전북 한옥마을등의 관광활성화 사업은 아중리 숙박업소들의 시설고급화를 이루는 계기가 되었으나 너무 과다한 수각업소들이 포진하고 너도나도 시설투자, 서비스할인경쟁을 하면서 모텔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북도청 신시가지 유흥상권역시 높은 부동산가격호가와 시설고급화, 유흥업소을 상대로 하는 영업력의 급격한 쇠락으로 투자금대비 수익율이 하락하면서 숙박업소의 투자매력이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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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지난 몇 년간 버림받다시피하며 예전의 모습 그대로의 노후시설로 영업을 하고 있던 중화산동의 유흥숙박업소들이 최근 2-3년 전부터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미 노후시설에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 숙박업소들은 예전의 숙박상권을 회복하려 몸부림치고 있다. 그 중 몇몇의 모텔들은 서비스경쟁, 시설경쟁까지를 갖추면서 전주시 다른 숙박상권의 투자금대비 매출상승을 이루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동산가격을 유지하고 있던 완산구 중화산동 모텔들의 리모델링, 변신이 확실하게 시도되고 있다.
객실 35실, 월매출 5000여 만원 달성, 대지 500제곱미터(150여평), 7층 내외의 숙박업부동산은 22-26억을 호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2004년 전후만해도 객실 35실, 땅 570제곱미터((약172평), 지상 7층/지하1층으로 월매출 5000-5500만원을 달성하는 모텔이 30억 원 내외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하였다.
2004년의 명성은 성매매방지특별법의 시행,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일대에 전북도청이 들어서면서 차량 5분 거리남짓의 중화산동 숙박유흥상권은 큰 타격을 입었었다. 그러나 전주 효자동 전북도청 유흥상권의 부동산가격이 너무 과도하게 높아지고, 세월이 지나면서 해당 숙박업소들의 고급시설들은 이미 새로운 컨셉트로의 변신을 해야하는 시설투자시기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 지역도 매출의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
이 틈에 그 간 멈추어 있던 인근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의 유흥 숙박상권이 고객을 유치하기위해 꿈틀거리고 있다.
최근 중화산동 모텔들의 가치도 조금씩 상승의 기미가 엿보기고 있다. 약간의 시설변화로도 매출이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주 서민, 외부 관광객들이 다시 전주시 중화산동의 추억을 찾고 있는 듯하다.
모텔사랑/우산 쓴 고양이
이길원
010-3888-6038
#모텔사랑 #전주모텔 #중화산동모텔 #전북도청모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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