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일대를 일영, 장흥유원지라고 부르며, 서울 구파발에서 약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는 장흥유원지는 서울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쉽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 북부의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1980년대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1998년 서울, 수도권 일대에 폭우로 장흥으로 이어지는 길목이 비에 휩쓸려가 장흥으로 이어지는 길을 잇는 공사가 늦어지면서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지기 시작하면서 장흥유원지는 한동안 침체기를 이어왔다.
자연을 살린 풍광
높은 산과 깨끗한 계곡,
다양한 문화시설이
다시 사람들을
장흥으로 불러들이고 있다!
기산저수지 전경
개명산, 형제동, 수리봉, 일령봉 등 높은 산이 마을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그 사이사이에 장흥계곡, 갈월계곡, 안고령계공 등에 맑고 깨끗한 계곡물이 흘러들어 계곡주변에 맛집, 펜션, 민박, 모텔, 호텔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다.
장흥자생수목원, 청암민속박물간, 송암천문대, 장흥아트파크미술관, 장흥조각공원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90년대에는 젊은 청춘들의 데이트 명소 중 한 곳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곳이다.
장흥기산저수지 전경
주말이면 가족여행객들이 장흥일대 거리, 계곡에서 추억만들기, 워크숍, 각종단체 동호회의 야유회, 대학생들의 엠티(MT)장소로 각광을 받기도 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수도권 각지에 재미있는 놀이시설이 많이 들어서고, 사람들의 놀이문화가 변하면서 장흥유원지 일대는 쇠퇴기를 맞고 있다.
일영, 송추, 장흥유원지의
체험형 힐링관광지로 개발!
그러나, 2016년 9월 마장호수의 관광상품개발에 따른 전국 최초로 건설된 길이 산악현수교 최장거리를 자랑하는 150m에 달하는 감악산 출렁다리의 설치와 220m에 달하는 마장호수 위의 흔들다리, 3.3km에 달하는 저수지 주변 둘레길, 파주와 양주, 연천을 잇는 21km에 달하는 둘레길과 연계된 관광상품의 개발로 경기도 파주시와 양주시의 관광사업의 성장동력이 활발해지면서 지속적으로 마장호수와 장흥유원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주말 나들이 관광힐링지역으로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감악산 출렁다리를 찾는 누적방문객도 450만 명이상 돌파하고 있다고 한다. 점차 계곡을 즐기는 관광지에서 둘레길, 출렁다리, 흔들다리 등 등산과 체험의 추억거리를 쌓아가는 추억의 여행지, 건강을 챙기는 주말 나들이 힐링여행지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계곡을 따라 들어섰던 민박, 펜션, 맛집 및 길가에 들어선 모텔, 호텔 등 숙박시설들은 평일 장흥, 기산 여행객이 감소하면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노후시설의 모텔숙박업소들은 문을 닫는 등 영 리모델링 공사보다 숙박업을 포기하는 업소들이 늘고 있다.
일부에서는 기존의 숙박영업을 포기하는 숙박업소가 노출되는 반면, 일부에서는 무인텔, 1실1주차 드라이브인무인텔이란 상품이 새로 신축되면서 고객을 불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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