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중 한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아프니까 사장이다' 라는 카페의 한 회원이 쓴 글이다.
글은 '배민 탈퇴했습니다. 약 한달 걸렸습니다. 탈퇴를 못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주문량이죠. 배민이랑 쿠팡은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크기 위해서 죽이는 건 소상공인뿐이다. 소상공인 누가 더 빨리 죽이나 내기하는듯 싶어요. 하지만 주문량이 많으면 뭐합니까? 각종 수수료로 이건 뭐 무료봉사 수준입나다. 배민이 돈 벌게 해준다고요? 제가 볼 땐 광고하고 돈 벌게해서 싹 걷어가는 겁니다. 더 이상 배민을 이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플랫폼을 탈퇴하여 다른 000플랫폼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주문하신 음식 맛있게 만들어 보내드립니다. 다시한번 주문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계속 문자르 보내 놓고 탈퇴했습니다. 손님은 대략 80%의 고객이 타 플랫폼이나 전화로 주문을 해주시더라고요.' 라는 글이 플랫폼의 대형화가 소상공인을 얼마나 힘들게 하여 소비자를 끓어안고 있는지 알게하는 글이다.
소비자들은 코로나19 비대면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배달, 예약시스템에 익숙해졌다. 그 사이 배달과 예약시스템,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은 정부도 통제하기 힘들정도로 그 규모커지고, 소비자의 소비행태를 만들어 버렸다.
얼마전에는 결재지연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사회 갈등이 되고 있다. 아무리 소문난 맛집이라도, 유명세를 타는 업종이라도 플랫폼을 저버리기가 쉽지 않다. 이미 배달이나 예약시스템에 익숙해진 소비자의 소비형태를 바꿀 수가 없다. 소비자의 변심을 잡기위해 각종 플랫폼들은 소상공인들의 개별적인 차별화, 개성화를 포장해주지 않는다. 누가 더 노출이 많이 되는 위치에 광고를 하느냐의 경쟁를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일부 맛집, 유명한 업종들은 배달앱이나 플랫폼에 과다하게 의존하지 않는다.
개별적인 홍보수단을 활용하기도 한다. SNS의 활용이다.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등을 적극활용한다. 홈페이지를 제작하여 개별적인 차별화, 개성화, 가격이벤트를 직접 알려 소비자에게 그 혜택을 준다.
이번 결재 정산지연의 플랫폼 횡포를 소상공인이 더 참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들도 이런 플랫폼의 횡포에 눈쌀을 찌프리기도 한다. 그러나 플랫폼들은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이벤트로 손가락을 잡고 있다. 소상공인들이 잠깐 탈퇴등 몸부림을 치고 있지만 결국에는 자신들의 대형화된 플랫폼을 저버릴 수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것은 아닐까?
배민이 중개수수료를 인상했다고 한다. 착한 소비로 가격경쟁 이벤트를 하게하여 소비자를 불러들이고 그 비용의 부담을 소상공인에게 부담시킨다.
대부분의 플랫폼이 그런 행태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소비자를 끓어 않고 있다. 비용부담을 오직 소상공인에게 넘겨진다. 소상인들도 더 이상은 버틸 수 없다고 한다. 음식값, 이용요금을 인상하고 있다. 플랫폼들은 소비자가격인상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모양새다. 이커머스의 소비형태가 재정립되어야할 시점이다.
소상공인, 소비자 모두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 숙박소비에도 이런 이커머스의 소비형태는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 시설은 고급화되고 가격은 낮아지고 소비자는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숙박업주들은 투자금 대비 수익율이 현저히 감소하여 숙박업자체의 위기라고 말한다. 시설고급화만으로 소비자를 내 집으로 끌어들일 수 없다.
가격경쟁까지 해야 한다. 소상공인, 숙박업주들도 행동에 나서고 있다. 자체 공식홈페이지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하였다. 이미 시설고급화, 개성화, 차별화, 위치의 잇점을 확보한 숙박업소들은 플랫폼의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메리어트나 힐튼 과 같은 세계적인 호텔 체인망들은 충성고객이 2억 명에 가까워 굳이 온라인 홍보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하니 않아도 객실을 채우는 경쟁력을 발휘한다고 한다.
숙박업주들도 이런 마켓팅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우선 홈페이지, 블러그, 카페, 인스타그램, 유튜브에 자신 숙박업소의 자랑거리와 차별화, 개성화, 이벤트를 알릴 수 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구축해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운영하는 숙박업소의 개성있는 차별화의 자랑거리를 만들고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
그런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플랫폼, 어플, 앱에 다른 업종보다 몇 배나 큰 자금을 투자한 내 숙박업소가 그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상태가 지속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할거면 얼른 준비하자. 우선 블러그,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타 SNS 사회관계망서비스의 계정과 자랑거리를 만들어보기 바란다.
모텔사랑 이길원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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