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벗어나 여행가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 급격하게 늘어나
여관, 모텔이 2만3115곳에서 2만2000곳으로 4.8%가 줄어들었지만 고급화, 대형화
펜션, 게스트하우스는 4,706곳에서 8900곳으로 89.1%나 증가, 트렌드 변화 보여
서민들이 주로 운영하고 이용하는 업종의변화를 알지 못하면 자칫 퇴출의 위기에 몰린다. 이미 시대 흐름에 맞게 동네의 풍경이 바뀌고 있다. 동네의 몇몇 가게 간판만 바귀어도 분위가 달라진다. 골목상권의 변환느 사람들의 삶이 변화고 있음을 의미한다.
숙박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곳은 협회가 아니라 숙박앱들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 적다. 협회는 다시금 영향력 증대를 꾀하지만 이미 사람들 손에 들린 스마트폰이 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다.
숙박업의 변화와 함께 대한민국 100대 생활업종의 변화를 동시에 살표보는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읽지 못하면 속된 표현으로 '죽은 자식 고추 만지기' 놀음을 지속하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이미 잘못된 일인데 애착을 갖고 이루려 하여도 아무 소용없다는 말이다. 숙박업에 이러한 변화가 감지도고 있으므로 자신이 죽은 자식의 고추나 만지고 있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 생활숙박업의 증가는 대세: 국세청은 매년 12월 초에 '최근 3년 동안의 업종 트렌드(유행)분석' 자료를 내 놓는다. 이번에는 100대 생활업종으로 범위를 넓혔다. 그 가운데 숙박업에 커다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여관과 모텔 자리를 급격하게 대체해가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여관, 모텔이 2만3114곳에서 2만2000곳으로 4,8%가 줄어드는 동안 펜션, 게스트하우스는 4704곳에서 8900곳으로 89.1% 나 증가했다.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여행과 레저를 즐기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간판을 바꾸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관과 모텔을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로 바꾸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반 숙박업에서 생활 숙박업으로 변경신고만 하면 된다. 대신에 객실에 취사가 가능한 시설과 이에 다른 방화시설을 보강하면 된다.
도심지는 게스트하우스로 간판을 바구고 외곽에는 펜션으로 간판을 바구고 시설을 바구는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공유 숙박이 합법화되지 않았지만 공유 숙박이 합법화되는경우 이러한 흐름은 폭발적으로 잉러날 가능성과 도리어 여관과 모텔의 희소성 덕분에 영업이 더 잘 될 것이라는 예건도 동시에 존재한다.
그래서 여관과 모텔이 더욱 고급화되고 대형화되어 하루 숙박비가 10만원에 육박하는 곳이 많다. 도심 주택을 개조해 방을 빌려주는 도시민박업이나 방이 아닌 침대를 빌려주는 형태의 게스트하우스가 따라오지 못하는 방향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주인과 함께 생할해야 하는 도시민박업이나 방이 아닌 침대를 빌리는 형태의 게스트하우스에서 남녀가 사랑을 나누는 것은 쉽지 않다는 점이 여관과 모텔의 커다란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여행의 흐름을 살펴보면 왜 이러한 업소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알수 있다. 국내에서인기가 있다는 고나광지를 중심으로 펜션과 게스트하우스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교외로 나가 가족이나 커플이 펜션을 활용하고 젊은이들이나 1인 이용자들은 게스트하우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블륜족은 줄어들어
불륜족 줄어들고 젊은이들은 여관, 모텔을 엔터테인먼트 장소로 활용
혼밥과 혼술이 많고 단체 회식이 줄어드는 점도 여관, 모텔 줄어들게 만든 요인
불륜족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도 이러한 흐름을 부채질한다 과거 고도성장기에 사업이나 부도안 투기 등으로 돈을 많이 벌던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서 불륜보다는 가족과 함게 보내려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충분한 재력이 있는 사람들은 오피스텔이나 원룸을 소유화면서 불륜을 저지르기도 해 숙박시설을 덜 이용하는 경향도 보인다.
업종별 사업자 수 연도별 추이(펜션,게스트하우스)
연도 |
사업자수(개) |
증감율(%) |
2014 |
4,706 |
100 |
2015 |
5,394 |
114.6 |
2016 |
6,718 |
142.8 |
2017 |
8,900 |
189.1 |
업종별 사업자 수 연도별 추이(여관,모텔)
연도 |
사업자수(개) |
증감율(%) |
2014 |
23,115 |
100 |
2015 |
22,925 |
99.2(- 0.8) |
2016 |
22,351 |
96.7(- 2.5) |
2017 |
22,000 |
95.2(- 1.5) |
여관과 모텔이 23,114개에서 22,000로 4.8% 감소에 그친 것은 여전히 여관과 모텔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음을 나타낸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가족이나 지이니드이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해 여행을 하는 것은 날을 잡고 기다렸다. 여행을 떠나는 형태지만 여관과 모텔은 언제든 이용한다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갑자기 생기는 모임이나 만남 드리고 출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곳은 아무래도 여관과 모텔이다.
이번에 발표한 100대 생활업종에 호텔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호텔이 생활업종이라기 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이나 큰 비즈니스 장소로 활용되는 경향이 크기 때문이다 서민들이 큰 호텔을 이용하거나 운영할 가능성도 많지 않다. 현재 국내 호텔은 2,000개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객실이 2,000개를 상회하는 모텔도 있으니 객실 수는 수십만개에 이른다.
그러나 특급호텔과 일반호텔을 단순 비교할 수 는 없다. 어쨌든 현재 세금을 내고 있는 숙박업소는 여관, 모텔이 22,000개, 펜션,게스트하우스 8,900개, 호텔 2,000개로 총 32,900개로 추산해볼 수 있다.
통계청 발표는 이보다 약간 많다. 사업을 하지 않지만 폐업을 하지 않고 있는 곳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통계에는 잡히지만 세금은 내지 않고 있어 국세청 자료에는 나나타니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숙박신문은 이들 대부분의 업소에 신문을 발송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타업종과의 비료 분석을 한 후 창업을: 숙박업 이외의 업종과 비교하면서 분석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있는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9월부터 올해 9월 까지(2017년 9월까지) 최근 3년 동안 새롭게 가게 문을 연 사장님등른 어떤 생각을 하면서 업종을 선택했을까를 바라보는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생활업종 현황에서 가장 큰 변화의 트렌드는 '100세 시대'와 '1-2인 가구'라고 할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살기 위해서는 건강관리가 최우선되어야 한다. 아울러 이왕이면 곱게 늙어가야 한다는 생각도 깊게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헬스클럽이 41.3% 증가했고 피부관리업이 58.8%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 시설 운영업이 140.3% 성장하여 100대 업종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돈 많은 니니아들이 돈을 쓸 주 있는 곳을 만드렁 주는 것이 트렌드임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숙박신문에서는 시니어들이 자율주행차나 드론택시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시기에는 여행을 더 많이 다닐 것이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신문에 게제한 바 있다.
온라인 구매의 활성화로 오프라인 매장의 감소도 우리가 눈여겨봐야 하다. 숙박업도 이미 숙박앱을 호라용해 검색을 하거나 예약을 하고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숙박업소에서는 회초한 자체 홈페이지를 만들어 홍보를 해야 한다. 홈페이지에 예약시스템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더라도 적극적으로 사이버상의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1-2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도 우리는 관심을 둬야 한다. 이는 애완용품점 80.2%나 급증했고 동물변원 13.8%, 편의점 36.5%, 패스트푸드점 24.1% 증가 등에서 알수 있다.
1-2인 가구의 증가는 과거 여관이나 모텔을 이용하던 사람들이 작지만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가족 대신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반려동물과 하마께 사는 사람들이 많음을 알고 이들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을 할 수 있는 숙박업소의 경우 이를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하겠다. 숙박앱들은 이를 적극 홍보해주고 있다.
숙박신문 2017-12월 발췌
옮긴이
모텔사랑/우산 쓴 고양이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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