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플레이케이션(Playcation)을 즐기기 위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스테이케이션을 넘어 플레이케이션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뜨고 있는 것이다.
파주통일동산의 다온무인텔의 이벤트객실 중 한 객실 야외전경
'놀이'를 뜻하는 플레이(Play)와 '휴가'를 뜻하는 보케이션(Vacation)의 합성어인 '플레이케이션'은 단순히 가까운 도심 속 호텔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하는 스테이케이션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즐길 요소가 많은 호텔에서 밤늦게까지 놀고 쉬는 것을 뜻한다.
즐레이케이션은 짦은 주말이라도 이용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하는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초에서 2000년 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들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업계는 휴식과 놀이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출시하거나 관련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포포인츠 강남은 플레이케이션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상층인 23층을 스카이라운지가 아닌 2개의 펜트하우스(펜트하우스 파티, 펜트하우스 레지던스)로 구성했다.
펜트하우스 파티(135제곱미터)는 루프탑 바와 조리가 가능한 다이닝룸을 갖추고 있으며, 펜트하우스 레지던스(135제곱미터)에는 자쿠지 (Jacuzzi, 기포가 나오는 욕조)가 마련되어 있다.
이어서 L7 강남은 주말에도 열리는 소규모 파티 수요를 타깃으로 최상층인 27층을 어퍼 하우스(130제곱미터)와 퀸즈 스위트(50제곱미터) 등으로 꾸몄다.
어퍼 하우스는 프라이빗 파티 콘셉트의 스위트룸이며, 퀴니즈 스위트는 파자마 파티 혹은 브라이덜 샤워(신부파티)가 가능한 공간이다.
특히 하루 숙바가시가 100만 원대인 L7강남의 '퀸즈 스위트'는 평균 예약률이 80% 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는 연말연시는 물론 한 객실 구성이다.
이와 같이 활동적이고 경험을 중시하는 요즘 세대들은 가까운 도심 속 호텔 내에서 단순한 휴양을 넘어 , 호텔 주변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를 제대로 느끼기를 원한다.
이에 따라 호텔마다 쇼핑의 중심지 일대로 새로운 콘셉트의 호텔들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발췌: 숙박매거진 숙박뉴스
모텔사랑/우산 쓴 고양이
이길원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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