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되네! 지겹게 안 되네?
5-6월 초록의 계절에 골퍼들은 신이 난다. 골프장도 덩달아 어려운 상황에서도 호황은 아니더라고 이벤트로 랠리 골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요즘은 프로 골퍼들의 경기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런 중에 ‘오늘은 왜 저러지?’하는 프로골퍼들의 샷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고, ‘와~, 저 골퍼 오늘은 되는 날이네’ 감탄을 하는 샷 장면에 놀라기도 한다.
골프 경기에서 프로들의 실력은 한 끝발 차이다. 그 날의 운과 멘탈이 그 경기를 좌지우지 한다. 들어가야 할 샷이 패널티 존으로 가기도 하고, 페널티 존으로 떨어진 볼이 뭔가에 튀어서 그린에 붙기도 한다. 한 샷은 실력으로, 한 샷은 운으로, 한 샷은 하늘의 도움으로 톡톡 튀어 홀인하기도 한다. 그런 운 좋은 샷이 겹치면 그 골퍼는 그 날 우승으로 다가 간다.
탁탁 달라붙은 샷을 하는 프로는 ‘어? 오늘 되네!’라고 입가에 웃음을 짓지만, 또 한 프로는 ‘오늘은 참 지겹게 안 되네?’라며 자신의 샷을 원망하기도 한다. 이상하리만치 잘 쳤다고 스스로 칭찬을 하고 있는데 해저드에, 벙커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 때 마음을 비워야 한다. 어쩔 수 없는 듯하다. 그런 상황을 극복하는 힘이 바로 멘탈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골퍼들은 강한 멘탈을 위해 정신수양과 극기훈련을 한다고 한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멘탈 파워를 갖기 위해서다.
모텔 경영에서도 대수롭지 않게 인테리어처리한 객실이 소비자에게 큰 어필을 얻어내는 경우도 있다.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객실 상품을 일관되게 만들어 내는 사람들이 있다.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이다. 좋은 객실 상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 상품이 곧바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그 상품을 분위기에 맞게 설정하여 숙박이용고객에게 어필을 잘하는 모텔운영자가 있어야 한다. 모텔을 참 잘 운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는 법을 안다. 고객이 좋아하는 분위기와 콘셉트, 키워드를 안다.
그들이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함께 죽은 모텔을 살려 낸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만큼 그 좋은 상품을 고객에게 어필하여 객실 판매를 잘하는 운영전문가가 필요하다.
지난 몇 년간은 모텔 운영 전문가가 필요 없다는 자고 썩인 하소연도 있었다. 숙박앱이 개별 숙박업소의 자랑거리를 가격경쟁으로 운영능력을 제어하며 개별적인 마켓팅능력을 발휘할 수가 없는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차라리 숙박앱을 포기하면 개별 운영, 경영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일부 개성있는 차별화의 시설고급화와 숙박요금을 활용하여 숙박앱의 의존을 탈출한 숙박업소들도 있다. 그들은 숙박앱을 활용하지 의존, 매달리지 않는다. 내 숙박업의 매니아 고객을 유치한다. 매출도 높다. 해당지역에서 유명세을 타기도 한다. 그런 숙박업소에서는 운영능력을 가진 경영능력자가 필요하다.
‘물들어 올 때 노 저어라!’는 말처럼 운이 따르고, 노력한 결과가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때, 그 상품을 시그니처로 자랑하며 매출상승의 성과를 달성해야 한다.
모텔 운영에도 실력자, 능력자가 있다.
명동에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숙소가 부족하다고 한다. 특히, 게스트하우스가 없다. 게스트하우스를 꾸밀만한 공간도 없다. 죽은 상권으로 알려진 종로상권이 먹거리와 놀거리, 숙박상권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러브호텔상권보다 가족호텔, 비즈니스호텔 상권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일 숙박요금이 만만치 않다. 대실 요금도 높다.
외국인 관광객 숙박수요도 증가추세라고 한다. 일일 숙박요금이 20-30만 원대를 형성한다. 객실 수가 많은 것도 아니다. 적은 수의 객실이지만 차별화를 이룬 개성있는 객실을 만들어 외국인 숙박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어? 되네’ 의 숙박상권으로 변하고 있다.
명동,종로,홍대,여의도는 게스트하우스형, 가족호텔형 숙박업소 수유가 증가하고, 사당, 모란, 방배, 영등포, 남부터미널, 잠실, 천호동, 봉천동, 청량리, 역삼동 등은 러브호텔 소비자가 많은 상권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일부 유흥지역은 유흥숙박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어? 되네“의 숙박상권을 찾아 투자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모텔사랑 이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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