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레고의 생존전략을 보면서 모텔이라는 숙박산업의 생존전략을 살펴본다.
덴마크기업 레고는 전체산업이 7% 하락한 가운데,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13% 증가한 743억크로네(한화15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187억크로네(한화3조9600억원)을 달성, 장난감 시장의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환상적인 실적을 발표하여 그 성장요인이 주목받고 있다.(동아일보 2025.3.15. 한애란기자).
창업 93년 된 덴마크 장난감기업 레고가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위기를 극복해내며 전세계 장난감기업 1위인 이유를 보면서 모텔이란 숙박업 장르의 위기극복 아이디어를 찾아보자.
어떤 때는 확장하고, 어떤 때는 줄이고, 레고의 성장비결?
덴마크 장난감기업 레고는 1932년 한 목수의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된 이래, 레고 장난감은 어린 시절의 필수품으로 진화, 전자 기기들에 밀려날 수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 다채로운 블록조각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레고는 비상장기업이다. 줄리아 골딘 레고 최고제품마케팅책임자(COM)는 :레고 조립은 그 자체로 열정이다“라고 설명했다. 1958년 모든 블록을 서로 호환되도록 규격화하면서 대성공을 거두었다.
1990년대에 디지털시대가 열리면서 첫 번째 위기가 닥쳐, 컴퓨터 게임,테마파크개발등 다각화를 추진해 회사가 거의 망할뻔했었으나 ‘빼기의 힘’ 레고의 본질인 ‘블록놀이’에 집중하는 팬투표를 통해 제품화를 결정하는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 사이트를 운영하여 단순화로 극복했고, 10년 전의 위기에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로 아이들의 의견을 제품에 적극반영하여 장난감 방식을 바꾸어 교육에 긍정적인 평판을 얻으며 부모들이 자녀을 위해 레고를 사게 하였다.
2010년대 중반 스마트폰이 빠르게 확산, 모바일게임, 유튜브,넷플릭스가 아들의 주의력을 빼앗아 2017년에는 매출8%, 영업이익 17% 감소하며 창고에 재고가 쌓이는 또 한번의 위기가 왔다. 성장이 멈추었다. ‘모든 걸 100% 미리 생각하려는 것보다 일단 시작한 뒤 방향을 바꾸는 게 낫다’.
온라인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일부이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패잔을 대대적으로 확장하여 고객이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쇼핑공간을 연출하여 고객을 불러들였다,특히 신제품 중에서도 성인용 고급 제품을 출시하여 성장의 주역이 되었다.
지금까지 전 세계 8700만명이 이 가상레고 블록을 조립하며 놀고 있다고 한다. 레고라는 기업의 본질은 ‘블록 놀이가 주는 즐거움에 있다.성공비결 중 중요한 한가지는 본질을 계속 붙잡고 있는 것이다. 모텔의 변신,변화에서 새겨봐야할 성공비법은 아닐까?
1. 모텔이라 쓰고 중소형호텔이라 부른다?
모텔은 이미지 변신을 이유로 속으로는 대실이라는 회전율 상품을 버리지 못하면서 숙박이라는 호텔의 서비스를 모방하려고 한다.
모텔영업을 하면서 호텔이라고 읽기를 바라는 것이다. 어쩌면 양면성의 이미지로 호텔(관광호텔)의 경영시스템의 전문성과 부대시설서비스를 모방하고 배우려 한다.
그러면서 모텔이라는 상품의 기본적인 대실회전율상품과 객실위주의 숙박상품으로 매출을 올리며 이미지제고에 노력하지만 고객은 모텔이라는 상품과 호텔이라는 상품을 같지만 다르게 인식하고 있다.
모텔이란 장르의 이미지 변신을 위해 ’호텔‘(일반호텔)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 작지만 많은 이미지 변신이나 대외적인 성향의 변화에 많은 고객이 모텔을 바라보는 시각은 확실히 변하고 있다. 모텔도 호텔 따라하기로 시설의 다각화에 노력하면서 작은 시설에 다양한 서비스공간연출고 서비스를 하려다보니 과부하가 걸린 것은 아닐까? 모텔이 모텔이란 상품의 본질을 되찾아 호텔과 구별되는 과감한 빼기의 시설과 서비스를 집중할 필요가 있다.
모텔은 투자금 대비 수익이 좋은 숙박업의 약70%이상을 차지하는 숙박업 장르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 겉치레만 모텔이라 쓰고 중소형호텔이라고 부르지 않게 또다른 숙박업장르로서의 중소형호텔의 이미지구축하는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2. 모텔매매와 모텔임대투자
최근 모텔시장은 모텔매매보다 모텔임대투자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실제로 모텔매매거래보다 모텔임대거래 문의가 늘고 있다. 작은 모텔은 유니크한 모텔로 연출하여 운영할 목적으로 투자하려는 젊은층의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모텔 트렌드변신의 시작이다. 임대투자에서 임차인이 시설투자를 하는 예전의 모습은 없다. 임대투자는 소품활용의 변신이나 임대보증금을 더 주고 임대인이 시설투자를 해주는 조건의 시설투자로 이루어진다.
모텔매매는 아주 노후화된 버려진 모텔이나 여러차례 유찰된 경매물건을 과감하게 시설변화를 이룬 목적으로 투자를 한다. 이에는 독특한 호텔따라하기, 캠핑스타일 따라하기, 풀빌라펜션따라하기, 파티룸따라하기, 유휴공간활용하기등으로 새로운 트렌드의 경쟁력 상품을 선보이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금여력이 있다면, 다수의 투자자가 상품을 만들려고 한다면 매매투자가 영업이득과 자본이득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적은 자금으로 숙박업투자를 하려고 한다면 임대투자를 고려해볼 일이다. 이제 다시 임대투자에는 시설권리금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도 모텔임대투자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모텔이란 숙박업 장르의 혁신적인 변신과 새로운 컨셉트의 발견이 필요한 시점이다.
모텔? 과연 숙박업일까?
모텔사랑 이길원
투자, 경영, 컨셉트개발 상담 010-3888-6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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